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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글로벌 개봉이 다가오면서 해외 영웅시대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3월 초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태국 4개국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한데 이어 인도네시아와 일본까지 추가로 개봉을 확정하면서 4월 중순(일본은 6월) 해외 6개 국가에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흥행 스코어 외에도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주목할 만한 화제작으로 콘서트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연출 요소부터, 스크린X 전용 카메라 14대를 동원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되었다. 특히, 특별관인 스크린X 관객이 전체 관객의 약 70%(2023.4.4 집계 기준 68.5%)를 차지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스크린X는 매력적인 콘텐츠에 오직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이와 같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국내 대흥행 결과는 해외로도 이어졌다.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태국 4개국 개봉 확정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일본 2개 국가가 추가로 개봉을 확정했으며, 그 외 국가의 추가 개봉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개봉 확정 국가의 극장 상영관 수도 숫자를 늘려 준비 중이다. 4월 13일 개봉하는 인도네시아는 총 10개관에서 상영 예정이며, 다른 5개국과 달리 6월 중 개봉하는 일본은 10개관 이상에서 상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LA CGV에 가보니 커다란 벽면에 IM HERO THE FINAL 포스터가….감격!", "LA 곳곳에서 영웅님이 보여 행복한 하루였어요", "샌프란시스코 CGV도 영웅님 영화 떴어요! 여기서도 볼 수 있어요!" 등 임영웅의 미국 팬들은 사전 예매가 시작되자 게시글을 쏟아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