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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60억 건물주'의 검소함…"대본은 직접..영세해서 작가 못 써"(인생84)[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04-06 08:56 | 최종수정 2023-04-06 08:56


기안84, '60억 건물주'의 검소함…"대본은 직접..영세해서 작가 못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60억 건물주답지 않은 검소함을 보였다.

5일 기안84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인생84'에 '에이핑크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데이트했다.

영상 속에는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에이핑크가 게스트로 참여해 분식을 먹으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에이핑크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던 중 박초롱 차례에 잠시 휴대전화를 훔쳐봤다.

이에 박초롱은 "왜 저만 얘기 안 해주시냐. 방금 이거 읽으신거죠. 대본 주신거네"라고 이야기했다.

당황한 기안84는 "아니다. 대본 내가 썼다. 우리가 영세해서 작가까지 쓸 여력은 안 된다"라며 60억 건물주답지 않은 검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기안84는 "에이핑크 제6의 멤버였으면 너무 질투했을 것 같다"고 정은지의 배우 데뷔 성공을 시기하지 않냐고 물었다. 멤버 보미는 "막상 진짜 멤버면 그렇지 않다. 더 자랑스러운 게 있다. 우리팀 멤버가 은지다"고 밝혔다.

이때 기안84는 "난 친한 말년이 형이라는 사람이랑 같이 살았었는데 그 형 승승장구할 때마다 배아팠다. '왜 저렇게 잘되는거지'라고 생각했다. 그 형은 홀짝을 해도 다 맞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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