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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장훈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의뢰인의 고민에 공감한다.
대장 문제일까 싶어 많은 검사를 해봤지만 장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병원도 한의원을 포함해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결국 의뢰인은 정신과에도 다니고 있는데,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너무 힘이 들었다고 한다.
의뢰인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시작된 건 중학생 때부터다. 의뢰인은 당시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꺼내며 스트레스 받았던 일화들을 이야기 한다. 서장훈은 "사실은 나도 고질적으로 장이 불편한 일이 많았다. 학창 시절 예민해서 힘들었다"라며 공감한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10년 동안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버킷리스트를 공개하고, 보살들은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의뢰인은 보살들의 조언에 "오늘 재밌었다"라며 밝은 웃음을 되찾았다는 후문이다.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현실적이고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질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1회는 오늘(10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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