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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청춘월담' 표예진이 첫 사극으로, '최대수혜자'로 등극했다.
이는 표예진의 무르익은 연기력이 굳게 뒷받침 됐기에 더욱 빛을 발했다. 극 중 장가람은 양반집 몸종에서 하루아침에 추노꾼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가 이를 면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남장을 하는 것.
특히 데뷔 후 사극 장르에 첫 도전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기량을 200%로 발휘, 능숙하게 열연을 펼쳤다. 그 결과, 연기 스펙트럼의 폭을 한층 넓히며 다음 행보를 기대케 했다.
이 가운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의지를 샘솟게 만든 표예진이 '청춘월담'의 종영을 맞이한 소감을 소속사 시크릿이엔티를 통해 전했다.
표예진은 "일 년 가까이 오래도록 촬영한 작품인데 어느덧 끝이 나서 많이 서운하다. 가람이라는 캐릭터를 아끼는 만큼, 사랑스럽고 멋진 아이라는 걸 잘 보여드리고 싶어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큰 애정을 가지고 임했던 만큼, 섭섭함이 크게 다가온 마음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가람이와 '청춘월담' 모두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에게도 좋은 친구들과의 추억이 담긴 작품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끝으로 전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금 입증하며 '차세대 믿보배'로 우뚝 선 표예진. 배우로서 그가 걸어갈 발걸음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표예진이 출연한 tvN '청춘월담'은 11일 종영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