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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용준과 소개팅녀 안근영의 사이가 좀 더 가까워졌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용준과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아버지는 "신기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내가 발표 안한 게 있는데 아빠의 새까만 후배다"라며 대학교 후배라 했다. 이어 "네 방송 보고 안근영의 과거까지 싹 뒤져봤다"라 했다. 아버지는 "남자는 여자를 이끌 수 있어야 하는데 배려를 해야한다"라 조언했다. 어머니도 "네가 너무 수줍어하긴 했다"라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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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앨범 발매를 위해 녹음실을 간다는 김용준은 "원래 녹음실은 안꾸미고 갔는데 오늘은 꾸안꾸로 갔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녹음하는 중 온 안근영에 김용준은 특유의 '헤벌레 웃음'으로 반겼다. 가장 중요한 소개 타임에서 김용준은 냅다 프로필을 읊어 비난을 받았다. 김재중은 "저라면 '요즘 만나고 있는 사람이에요'라 할 거다"라 했다.
안근영은 직접 만든 간식을 들고 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준의 입맛에도 딱 맞았다. 부모님이 방송 보시지 않았냐는 말에 안근영은 "엄마가 보시고 '용준이가 되게 잘생겼더라'라 하셨다"라 답했다. 녹음하는 걸 본 것에 대해서는 "멋있었다. 노래를 하니까 신기하고 가자가 진짜 좋은 것 같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