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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쯤되면 경솔의 아이콘이다. 래퍼 딘딘이 이번엔 병역 면탈 혐의로 징역형을 구형받은 라비의 사과문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을 자처했다.
라비는 같은날 자신의 SNS에 "과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으로 사회복무 판정을 받고 활동을 위해 복무를 연기하던 중 더 이상 복무 연기가 어려운 시점에 도달하게 되었다. 당시 사내의 유일한 수익 창출 아티스트였다는 점과 코로나 이전 체결한 계약서들의 이행 시기가 기약 없이 밀려가던 상황 속 위약금 부담으로 복무 연기가 간절한 시점이었다"며 "그 간절한 마음에 저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였고, 회사에 대한 걱정과 계약 관련 내용들이 해결이 된 시점에 사회 복무를 하겠다는 신청을 자원하여 작년 10월부터 복무를 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 속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잘못된 선택을 한 저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성실히 복무를 이행 중이신 모든 병역의무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더불어 빅스 탈퇴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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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왜 행복 회로 돌리냐고. 우리가 음원 낼 때 '이번에 1위 했으면 좋겠다'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안될 거 아는데"라며 목에 핏대를 세웠고 "난 진짜 벤투가 보인다니까? 이렇게 째려보는 게"라며 벤투 전 감독의 행동을 우스꽝스럽게 흉내 내기까지 했다. 당시 딘딘은 청취자들도 듣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반말까지 서슴없이 내뱉어 논란을 키웠던 바. 이후 사과문을 남기며 불씨를 껐지만 다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뭇매를 맞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