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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짜 뇌전증 환자 행세로 병역을 면탈한 배우 송덕호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송덕호는 최후진술을 통해 "개인적인 집안일로 인해 연기 활동을 해야 했고 브로커 구씨를 만났다가 잘못된 선택을 해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집안일도 해결됐고 기회를 주신다면 군에 입대해서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배우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 tvN '호텔 델루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SBS '모범택시', 넷플릭스 'D.P.'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