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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주승이 절친 구성환과 '냉장고 지옥'에 빠진다. '1계단 1곡소리'를 외치게 하는 네버 엔딩 이삿짐과의 전쟁에 "셀프 이사 비추천"을 외치는 이주승의 결론이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이사즈는 4층부터 5층까지 1계단 1곡소리를 내며 어렵사리 냉장고를 계획한 장소에 옮기는데 성공하지만, 곧 '냉장고 헤드스핀 사고'가 벌어져 멘붕에 빠진다고 전해져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끝나지 않는 셀프 이사에 지친 이주승은 "이삿짐센터 부르세요. 셀프 이사 비추천"이라며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남겼다고 전해져 본방송을 궁금케 한다.
이주승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삿짐과의 전쟁을 마친 후 구성환의 로망 인테리어를 도와준다. 해외에서 물 건너온 조명등을 설치하며 무전병 출신 자부심을 폭발하는 이주승의 허세(?)가 웃음을 안긴다. 설명서를 내미는 구성환에게 "형이 에디슨을 알아요?"라고 큰소리치던 이주승이 과연 조명등을 제대로 설치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때 절친임에도 극과 극 감수성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대비가 시선을 강탈할 예정. 노을이 지는 옥탑의 감성에 취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구성환과 이를 외면하는 이주승의 절친 모멘트가 웃음을 예고한다.
이주승과 구성환 덤앤더머 이사즈의 셀프 이사 현장은 오늘(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