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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심한 우울증으로 44kg까지 빠졌다가 현재는 회복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입맛이 많이 돌아왔다. 처녀 때는 45kg였고, 결혼 후 아이를 낳고 52kg 정도를 유지했는데 우울증이 심해질 때마다 44~45kg까지 내려갔다"면서 "작년에도 전기경련치료 받고 48kg로 떨어지고 입맛이 없고 힘들었는데 저 지금 54kg다"고 현재 회복 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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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는 "앞으로도 저는 제 우울증과 힘든 시간을 보내겠지만, 그럴 때는 또 치료 받고 기억이 없어지면 없어지는 대로 적응할 거다"면서 "제가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싶다. 우울증 있는 분들은 고혈압, 당뇨처럼 조절할 수 있는 병이니까 약물 꾸준하게 복용하시고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적용해서 잘 이겨내시길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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