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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위기설을 딛고, 8년 전통을 되살릴 수 있을까.
시즌1부터 함께했던 인물은 유민상이 유일할 정도로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이에 캐릭터들도 '새판 짜기'에 나선 상황. 유민상은 기존 '제작 국장'의 캐릭터로 사랑받은 바 있다. 유민상은 "저보다 형님(데프콘)이 나타나서 꼬이고 있다"고 했다. 이에 데프콘은 "새로 출발하기로 했으면 기존의 것도 날려야 한다. 그전엔 제작국장이었지만, 지금은 신입사원이다. 지금은 유민상 씨는 오히려 게스트 느낌이 강하다. 재미있고 훈훈하다. 대본이랄 것이 없기에 쪼는 맛에 목숨을 건다. 누군가는 이 맛있는 음식을 못먹게 된다. 그럴 때 나오는 '찐반응'이 다를 것이라고 흥미롭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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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의 시간을 이어오며 '위기설'을 겪어야 했던 '맛녀석'이다. 이지혜 PD는 "8년이 되다 보니 출연자도 제작진도 매너리즘이 아닌 매너리즘에 빠졌던 것 같다. 멤버들이 바뀌고 첫 촬영을 해봤다. 이전에는 이 멤버들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멤버들도 너무 좋고 텐션이 장난 아니다.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첫 방송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2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