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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 커플 사귀게 해주세요!
두 사람의 데이트는 '기라인 MT' 보물찾기 당시 코드 쿤스트가 '박나래와 일일 데이트권' 보물(?)을 뽑은 데다, 박나래가 수면 마취 도중 코드 쿤스트를 애타게 찾은 일이 쇠뿔을 빼면서 성사됐다. 박나래를 여자친구로 생각,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주겠다고 자신한 코드 쿤스트의 데이트 코스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박나래는 코드 쿤스트를 위해 4시간을 준비한 정성 가득 도시락을 꺼낸다. 그의 로망은 잔디밭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도시락을 먹는 거였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 탓에 야외 피크닉 대신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차 안에서 피크닉을 즐긴다.
코드 쿤스트는 전복구이, 장어구이, 낙지호롱이 등 정성으로 꽉 찬 나래 표 도시락을 맛있게 맛본 뒤 진하게 감동해 폭풍 먹방을 펼친다.
다정한 코드 쿤스트의 표정과 박나래의 행복한 표정 등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벌써 방송도 되기 전인데 "이 커플 너무 잘 어울린다" "코쿤은 유쾌하고도 섬세해서 알고보면 여린 박나래를 잘 맞춰줄 듯" "실제 사귀게해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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