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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택배기사'가 1차 스틸 공개로 기대를 높였다.
최고의 택배기사 5-8은 낮에는 산소를 배달하며 인류의 생존을 책임지지만 밤에는 블랙 나이트로 활동하며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김우빈은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한 부분은 5-8의 마음가짐이라며 "왜 이렇게까지 행동하는지 잊지 않으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천명그룹의 후계자 류석, 그가 사는 세상은 황폐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가 누리고 사는 것은 무엇이며 그가 감추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송승헌은 "큰 목표 속에 작은 희생들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류석을 소개해 류석이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일반구역 납치 사건을 파고드는 군 정보사 소령 설아는 5-8과 마주 앉아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솜은 "나라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가진 캐릭터라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으려 했다"며 설아를 설명해 이 새로운 세계관에서 얽히고설킨 인연으로 만난 네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많은 이야기가 담긴 1차 보도스틸로 전 세계 예비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택배기사'는 오는 5월 12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