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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살림남2' 가수 김수찬이 외모 개선을 위해 뷰티 투어에 나섰다.
그런데 이때 김수찬은 "딱 봐도 성괴"라는 외모를 지적하는 댓글을 포착했다. 이에 김수찬은 "나는 딱 코 밖에 성형수술을 안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코 외에도 다양한 부위의 성형을 의심하는 댓글이 달렸다. 수시로 달리는 외모 관련 악플을 보던 김수찬은 "짜증난다"면서 상처받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수찬은 호감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비주얼 개선을 위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 특히 김수찬은 "어떻게 꿰찬 고정 프로그램인가. 외모 지적 악플도 겸허히 받아들여 모든 분께 호감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열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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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수찬은 성형외과에 방문했다. 의사는 김수찬의 수술한 코에 대해 "여자 코 같이 만들었다. 그래서 조화가 안 맞아서 티가 나는거다. 그리고 콧구멍이 보이면 안된다. 코끝을 다듬어 내려야 자연스러운 남자 코가 된다. 불편함이 덜해 보일 거다. 코 재수술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의사는 "두번째 문제는 얼굴에 비대칭이 굉장히 심하다. 특히 눈 비대칭이 심하다"면서 "턱 보톡스는 절대 맞지 말아라. 얼굴이 빈약해 보이고 광대가 더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의사에게 성형한 코가 가장 큰 문제라는 진단을 받은 김수찬은 멘탈이 너덜너덜해졌다.
하지만 헤어, 메이크업 숍에서는 비주얼 변신을 하며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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