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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희애가 '영어 공부' 루틴을 밝혔다.
김희애는 가방 속 핸드폰을 꺼냈다. 이에 가장 즐겨쓰는 앱을 묻자 '챗GPT'를 언급하며 "영어 편지 쓰기 너무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물론 그대로 보낼 필요는 없지만, 그런 비서가 어디 있어요"라며 과학 기술의 유용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가방 안에는 영어 공부를 하는 흔적이 많이 있었다. "세 권을 공부하는데, 두껍고 힘들어서 10일 단위로 찢는다"면서 라이팅, 리스닝, 스피킹 교제를 공개했다. 이어 "EBS 들어세요. 너무 좋은 선생님들이시다"면서 자신의 영어 선생님을 밝혔다.
김희애는 자신의 모닝루틴에 대해 "아침 6시 전후로 일어난다"고 운을 뗐다. 놀란 제작진들에게 "가끔 늦게 일어날 때도 있지만, 그것마저도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밝혔다.
이어 "EBS 영어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전거를 한 시간 정도 탄다. 끝나면 EBS 예습, 복습하고. 그럼 2시간 정도 된다"라며 영어 공부 루틴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008년부터 했다. 학원도 강남역으로 다녔다"면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내가 한글을 몰라서 한이 돼서' 하며 한글을 쓰며 너무 사랑스럽지 않냐. 건강해 보이시고"라며 "저도 그런 거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고 한다는 게 저한테 힘이 되고 나쁜 게 없더라. 화상영어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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