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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서진이 홍콩 칩거를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앞서 이서진은 2006년 SBS '연인'에서 함께 호흡한 김정은과 공개 열애를 이어가다 2008년 결별했다. 이서진은 결별을 겪고 홍콩으로 떠나 두 달 여간 칩거했다. 그 후 이서진은 이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은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나는 뭐 깨끗하다. 폭력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그때가 마음은 편했다. 한국 안 갈 생각을 하고 모든 걸 홍콩에서 해결했다. 핸드폰도 안 켜놨고, 친구가 준 홍콩 핸드폰만 켜놨다. 두 달 좀 넘게 있었다. 골프도 배웠다. 바로 앞에 클럽이 있었는데 가기 싫어, 혼자 바에 가서 맥주를 마셨다"라고 떠올렸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서진은 "굳이 결혼할 생각은 없다. 사실 데이트를 못하겠어서 문제다. 너무 귀찮다. 밥 먹으며 술도 한 잔하고 영화를 보고 커피도 마셔야 하는데 그 루틴을 이제 못하겠다. 30대 때는 했다. 홍콩 가기 전까지 했다. 홍콩 이후로는 그때 충격으로 (데이트는) 없다. 그런 게 확 죽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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