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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어깨쓰면 안돼" 의사 '파열' 진단에 치료 '깜짝'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6-12 15:03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어깨쓰면 안돼" 의사 '파열' 진단에 치…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박태준이 어깨 파열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박태준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태준'에 '어깨 파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계속된 웹툰 작업으로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 인대가 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태준은 늦게까지 웹툰 작업을 이어갔고 다음날에도 카페에 출근해 작업을 계속했다.

이후 팬들의 요청에 사진을 찍어준 그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이미 어깨 인대가 좀 많이 파열돼 있어서 저번에 주사를 맞았다. 자세도 고치고 근육을 최대한 안 쓰게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팔꿈치 인대도 안 좋져서 아대 같은 걸 차고 지금은 철저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어깨쓰면 안돼" 의사 '파열' 진단에 치…
의사는 박태준에게 "어깨를 쓸 수 없는 상황이고 운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준은 "예전에 팔꿈치가 망가져서 팔을 들 수 없었다. 그래서 팔꿈치를 고정하고 그리는 자세가 몇 년간 고착화됐다"며 "체중을 싣다 보니 어깨가 나가면서 망가진 것 같다. 지금은 팔꿈치가 움직이니까 어깨를 위해 살려봐야겠다. 나머지 치료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얼짱 출신으로 이름을 알린 박태준은 웹툰 작가로 변신해 '외모지상주의', '인생존망', '싸움독학' 등의 작품을 연재하며 박태준만화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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