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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뮤직 파라다이스'를 이룩,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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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MC 재재와 함께하는 붐업 스테이지는 물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효린, 백호, 이현 등의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낮 무대도 꾸며졌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야외무대가 도심 속에서 펼쳐져, 즐길 거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밤 시간에는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으로 통하는 '위버스콘'이 KSPO돔에서 진행됐다. 양일간 지코, 뉴진스, 르세라핌, 김준수, 비투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황민현, 백호, 프로미스나인, 문차일드, 라잇썸, 보이넥스트도어, &TEAM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의 라인업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만든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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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TEAM, 백호, 엔하이픈 등 후배 아티스트들이 '초대', '엔딩 크레딧', '페스티벌', '디스코', '컴 투 미' 등 엄정화의 히트곡을 재해석,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을 놀라게 했던 엄정화의 센세이셔널한 무대들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엄정화도 직접 무대에 올라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현재진행형 아티스트로 큰 박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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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주제 '어반 파라다이스'를 관통한 페스티벌로 평가된다.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는 도심 속 자연에서 음악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는 호평이 상당하다. 아티스트들도 공연 중간중간 파라다이스를 언급한 바다. 뉴진스는 "이 순간이 파라다이스인 것 같다"라고 했고, 비투비도 "파라다이스는 음악으로 희망이나 꿈을 전하는 뜻이 있는데, 지금 무대가 파라다이스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도심과 자연을 화합시키고, 온오프라인 경험을 연계해 냈다. 또 뉴진스부터 엄정화까지 K팝의 세대 통합을 이루고, 음악과 기술을 융합하는 등 현재의 대중음악 특징과 트렌드를 가장 종합적으로 경험하게 했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계속해서 팬들에게 진정한 파라다이스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