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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에게 '75만원' 용돈 준비했는데 '쫌팽이'? H.O.T. 이재원 이잖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6-12 22:41 | 최종수정 2023-06-12 22:42


父에게 '75만원' 용돈 준비했는데 '쫌팽이'? H.O.T. 이재원 이잖…
사진 출처=ENA

父에게 '75만원' 용돈 준비했는데 '쫌팽이'? H.O.T. 이재원 이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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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에게 '75만원' 용돈 준비했는데 '쫌팽이'? H.O.T. 이재원 이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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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75만원 용돈 선물이 '쫌팽이'라고?

이재원이 75세 아버지에서 75만원 선물을 했다고 "H.O.T.인데 75만원은 쫌"이라는 동생들 질타를 받았다.

12일 방송된 ENA '효자촌2' 8회에서는 부모님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효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들은 아침까지 부모님 몰래 선물을 준비하라는 미션을 받았고, 이재원은 "아버지 생신이 곧 2월이다. 75세시니까 75만 원을 (드리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제이쓴은 "750만 원도 아니고 75만 원? 저 형 대스타인 줄 알았다. 쓰는 건 약간 쫌팽이스럽다"라고 했고, 윤지성 또한 "H.O.T. 입에서 75만 원은 조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재원은 "750만 원은 내가 너무 힘들다"라면서도 "고려해보자"라고 망설이기도.

한편 윤지성은 "과거 소고기 살 돈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해 드렸다"며 추억이 있는 아침 식사를 직접 준비, 효자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

제이쓴의 눈물 고백도 이어졌다.


앞선 방송에서 워킹맘이었던 어머니의 부재가 어린 시절의 상처로 남았음을 고백했던 제이쓴은 "나는 원래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이 프로그램이 부모님에 대해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효자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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