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 "사기 당해서 자가→전세...가족에게 미안한 점 많아" ('퍼펙트라이프')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현호가 '짠돌이'가 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오늘(14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이자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 중인 최현호와 1세대 걸그룹 F.O.X 센터 출신 홍레나 부부가 출연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현호는 극강의 '짠돌이'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홍레나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키겠다"고 했지만, 최현호는 "난 이건 용납 못 하겠다"며 리모컨을 뺏었다. 이어 "대낮부터 사방에 불을 켜놨냐"며 집을 돌아다니면서 전등을 껐다. 이를 본 다른 출연진들은 "짠돌이냐"며 놀라워했다.

또 홍레나가 "감자 피자가 먹고 싶다"고 말하자 최현호는 "그냥 감자 삶아 먹어라"라고 대꾸했다. 이에 이성미는 "정말 최고다"라며 경악했다.

이후 아내와 단둘이 식당을 찾은 최현호는 "사실 가족들에게 미안한 점이 많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결혼 직전 사기를 당한 것. 그는 "사기를 당해 갖고 있던 모든 것을 날렸다"며 "내 실수로 인해 가족들이 힘들어졌고 자가에서 전세로 바뀌었다"라며 불안정한 상황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현호, 홍레나 부부의 '짠내'나는 일상은 오늘(14일) 밤 8시 '퍼펙트 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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