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는 14일 "원래 수요일 오후 이맘때쯤이 제일 피곤한 시간이라죠? 날씨도 흐릿하고, 저도 뭔가 찌뿌둥해서 지난 주말여행 사진을 다시 보다가 복이 아버지 짠한 사진이 너무 웃겨서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라면서 육아 중인 남편의 사진을 공개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최희는 "용산역에 저랑 복이 데려다주고, 배고프다고 왕왕 우는 또복이 급히 우유 먹이는 현실 애 둘 아부지의 모습. 또복이 양말 한쪽은 잃어버렸고요. 그 와중에 복이는 동생 유모차에서 잠들었고요"라며 사진을 설명했다.
이어 "기차 놓칠까 캐리어 들고 복이 안고 뛰며 애 둘 데리고 외출은 큰맘 먹고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날이었죠"라고 전했다.
또 최희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셋이 꽁냥꽁냥하고 있더라구요"라며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 속 최희 딸은 아빠에게 안겨 있는 동생에게 다가가 모닝 뽀뽀를 해주는 모습. 이후 눈을 맞추며 환하게 웃는 부녀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보인다. 이에 최희는 "셋이 더 많이 많이 사랑하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