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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엑소의 '으르렁'이 시작된다.
이어 "SM 3.0의 변화하고 발전된 새로운 기치 아래 아티스트들과의 상호협력 및 존중을 더욱 강화하고 공고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첸백시와 SM은 이달 초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첸백시는 SM이 가스라이팅을 해 17~8년에 달하는 장기 전속계약을 맺도록 종용하고, 정산자료 제공 요청을 거절하는 등의 부당행위를 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러나 SM은 모든 정산은 투명하게 이뤄졌으며 전속계약은 아티스트 자유 의지로 체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제3의 외부세력 개입이 의심된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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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는 12일 발라드 신곡 '렛 미 인'을 선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렛 미 인'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싱가포르, 멕시코, 페루, 필리핀, 콜롬비아, 루마니아 등 전 세계 33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는 물론, QQ뮤직 음악 지수 차트 1위, 뮤직비디오 차트 글로벌·한국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엑지스트'는 K팝 글로벌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케이타운포유 기준 예약 판매 시작 3일 만에 선주문량 35만장을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런 기록은 오랜 공백기와 멤버 이탈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엑소의 인기를 입증한 것인 만큼, 갈등을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올 이들의 화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K팝 제왕 엑소의 컴백에 기대가 쏠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