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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역대급이라는 찬사와 함께 브루노 마스가 9년 만에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예인 특혜 논란, '벽 뷰' 좌석 판매 논란 등 공연을 둘러싼 잡음은 계속되지만 브루노 마스는 소감마저 팬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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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마스 공연이 열렸다. 2014년 이후 9년 만에 브루노마스가 내한한다는 소식에 무려 10만 1000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움직였다.
이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 RM과 뷔,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지드래곤, 송혜교, 한가인 연정훈 부부, 선미, 박진영 등의 톱스타들도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그러나 연예인들을 위한 초대권이 너무 많이 발행됐고, 또 이 연예인들의 공연 좌석도 무대와 가까운 자리였다는 것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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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대카드 측은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된다"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벽뷰' 좌석을 구매한 네티즌에 대해서는 "공연기획사에서 해당 고객에게 직접 연락 후 환불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네티즌 역시 환불을 받았다고 인증글을 직접 남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