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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톱 모델 한혜진이 과거 파리컬렉션에서의 위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사연을 보낸 주인공에 따르면 해외 여행 첫날부터 생리가 터져 곤란해하던 친구가 자신에게 비상용 탐폰을 대신 넣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아무리 절친이라도 그것만은 죽어도 못 하겠다고 거절하자 여행 마지막 날 친구는 탐폰만 넣어줬으면 자기도 재밌게 수영하고 놀았을 것이라면서 원망했다는 것.
화장실에서 탐폰과 씨름하는 민망한 상황 설명과 풍자의 몹쓸 재연에 비명이 난무한 가운데 랄랄은 "친한 언니에게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 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는데.
한편, 사연을 듣던 중 과거 후배 모델 혜박과 함께 참여한 파리컬렉션에서의 에피소드를 떠올린 한혜진은 "그때는 한숨도 못 자고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였다"면서 위험하고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고. 자기 관리에 완벽한 프로 모델인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탐폰 논쟁'에 대한 4MC들의 생각은 21일 0시 U+모바일tv를 통해 첫 공개되는 '내편하자'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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