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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태환이 '절친 형' 이종혁과 함께 뜻 깊은 '수영 30주년' 기념 촬영을 한다.
잠시 후, 박태환은 이종혁에게 "프로필을 찍을 건데, 표정 짓는 법을 알려달다"고 부탁한다. 이에 이종혁은 박태환과 거울 앞에 나란히 선 채로 '얼굴 근육 풀기'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이를 따라하던 박태환은 갑자기 "쥐가 날 것 같다"며 힘들어하자 이종혁은 마치 낙타에 빙의한 듯 능수능란한 테크닉을 보여준다.
이윽고 준비를 마친 박태환-이종혁은 프로필 촬영 장소로 이동한다. 차안에서 이종혁은 박태환과 대화를 나누던 중, "결혼은 미친 짓이야. 나 결혼할 때 통장에 200만원 있었어"라고 셀프 폭로한다. 이에 빵 터진 박태환은 평소 자신의 결혼관을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수영 30주년'을 맞아 프로필 촬영에 나선 박태환의 특별한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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