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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아유미가 임신 준비 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위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문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갑상선은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보일러 스위치다. 집에 들어왔는데 냉골이면 보일러를 켜서 데워야 하지 않냐. 근데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스위치를 오려도 작동하지 않는 상태다. 고장 난 거다. 몸이 추우니까 혈압도 떨어지고 몸이 떨리고 손발도 차고 먹는 것도 없는데 살이 찌는 증상을 보인다"며 "이게 생기는 이유는 자가면역문제로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며 생기는데 이외에도 임신, 출산,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해서는 "내가 지금 사우나에 있다 생각하면 된다. 집안 온도가 70도다. 후끈하고 눈도 번쩍 떠지고 입도 마르고 체중도 빠진다. 신진대사가 과열된 상태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 밝혔다.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항목에 대해서도 "저는 하나도 안 피곤한데 '왜 이렇게 피곤해 보여?라는 말을 듣는다 다들 걱정하는데 전 진짜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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