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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를 키우고 인생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로아 덕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조윤희는 "예전에는 주어진 대로 움직이고, 흘러가는 시간에 순응하는 편이었다면 지금은 먼저 새로운 걸 찾고, 도전하고 노력한다. 로아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게 결국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스스로 더 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그간 선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만큼 이번 복귀작에서 악역을 맡아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러면서 "촬영 현장이 점점 즐겁고 편안해지는 걸 스스로 느낀다. 5년 후, 10년 후에는 더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앞으로의 기대도 밝혔다.
한편 조윤희는 2017년 12월 첫 딸을 출산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