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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포레스텔라 베이스 고우림이 지금 아내가 된 '피겨퀸' 김연아와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그는 '팬텀싱어' 출연 이유에 대해 "23살이었는데, 나이가 조금이라도 젊을 때 많은 것을 경험해보자는 도전 의식과 호기심으로 시작했다"며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쟁쟁한 경쟁자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우승까지 해서 얼떨떨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3대 도둑'으로 소개되며 국민요정 김연아와 결혼에 성공한 고우림. 그는 2018년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김연아를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니 연예인 봤을 때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었다"며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연인이 되거나 결혼은 감히 생각지도 못했다"고 설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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