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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참시'가 이영자, 홍현희와 함께 한 영화 '밀수' 팀의 루프탑 화로회와 멜로망스 김민석의 신개념 먹방 여행을 그리며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루프탑에서 만난 이영자와 홍현희, 송 실장은 염정아와 조인성, 김종수, 고민시가 등장하자 환호성을 내지르며 반가워했다. 잠시 후 이영자는 웰컴 푸드로 '전설의 파김치'를 내밀었고, '밀수' 팀은 기립박수를 터트렸다. 그렇게 파김치를 곁들인 고기 파티가 시작, 이영자 표 파김치를 맛 본 '밀수' 팀은 극강의 리액션을 보이는가 하면 와인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게다가 '밀수' 팀은 홍현희와 이영자가 공수해 온 반죽으로 바지락 수제비 만들기에 나섰다. 조인성은 요리 도중 이영자에게 백허그를 하듯 손을 맞잡고 소스를 넣는 '스윗남' 모먼트로 여심을 쥐락펴락하기도.
영화 '밀수' 팀은 염정아와 김혜수 첫 만남 스토리부터 조인성의 훈훈한 모먼트까지 애정 넘치는 일화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했다. 더불어 고민시는 '밀수' 예고편 장면을 맛깔나게 재연해 참견인들의 감탄을 불러모으며 흥행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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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민석이 '웨잇(eat)팅'을 제안, 먹으면서 기다리자며 근처 막창 거리로 향했다. 돼지 막창 맛집에 도착한 이들은 엄청난 양의 막창 먹방을 펼치는 것도 모자라 후식으로 칼국수까지 섭렵하며 엄청난 먹방 스케일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꽉 찬 '웨잇팅'을 끝낸 이들은 고깃집 오픈런을 나서며 본격 먹방을 펼쳤다. 고기와 함께 나온 미나리를 맛본 김민석은 그 맛에 반해 무한 미나리 추가를 외쳤고, 이날 김민석은 '상친놈' 캐릭터에 이어 '풀친놈' 캐릭터를 탄생시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다나카 콘서트 게스트에 서기 위해 공연장으로 향한 김민석은 무대에 오르기 전, 다나카의 대기실을 찾아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를 자아냈다. 드디어 본 공연이 시작되고 김민석은 다나카의 소개로 등장, 자신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환호 속에서 공연을 펼쳐나갔다. 특히 김민석은 신곡 '찬란한 하루'로 꿀성대를 자랑하며 무대를 장악했고 '고음 장인'다운 4단 고음으로 귀호강을 선사하며 게스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고 조인성이 영화 '사랑과 영혼'처럼 참기름 분사를 도와주자 송은이가 "플러팅 장난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인 조인성의 참기름 플러팅(?)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