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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 제작)이 리얼한 생존 액션을 담은 '익스트림 체이싱' 영상을 공개했다.
높은 옥상과 좁은 골목, 끝없는 계단과 내리막길에서 쫓고 쫓기는 액션을 직접 소화한 배우들도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하정우는 "어느 순간 '이거 액션 영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을 직접 해야 했는데 수동 기어였어서 지훈이가 많이 고생했을 거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주지훈은 "브레이크에 차가 밀려도 '죄송합니다' 하고 액셀을 밟았다. 사실 정우형이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함께 액션을 소화했던 하정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된 사건을 영화화했다.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했고 '킹덤'과 '터널'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