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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여성 서사 영화 무겁지 않아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올여름 유일한 여성 주연 영화로 책임감이 남다른 김혜수는 "처음 영화 제안을 받았을 때 여성 중심 영화이고 거기에 무겁지 않은 상업 영화라 좋았다. 파트너로서 염정아라는 상대를 만다는 것도 고무적이었다.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감은 생각하지 않았다. 이 영화가 재미에 충실하고자 했다. 이 영화가 의미하는 바를 끝까지 잊지 않고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했고 '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