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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권은빈이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권은빈은 '방과후 전쟁활동'에서 털털한 성격의 의리파 연보라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신까지 완벽 소화하며 신인 여우상 후보로 지명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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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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