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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에게 플러팅 당한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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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키아누 리브스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LA에 갔다. 인터뷰 대기하면서 보니까 키아누 리브스가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이더라. 그런데 제가 들어가자마자 일어나서 인사를 하더라. 이후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사실 저는 너무 어색했다. 그동안 전문 인터뷰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만의 자유로운 영어 대화에 편하게 인터뷰했다. 키아누 리브스도 재밌게 접근을 하더라"며 "그러다가 한국에서 방송될 인터뷰 장면이니까 제 남편은 한국의 유명 배우라고 했더니 갑자기 인터뷰의 분위기가 확 가라앉았다. 제작진들도 키아누 리브스가 저를 좋아한거 같다고 하더라"고 키아누 리브스와의 플러팅 인터뷰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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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석하게도 키아누 리브스는 강주은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강주은은 "제가 갑자기 등장하니까 다들 조용해지더라. 너무 민망했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당당하게 걸어가서 키아누 리브스에게 '과거에 당신을 인터뷰 했었는데 저를 기억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미안하다면서 기억 못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서울에서 잘 보내고 가라'고 말한 뒤 돌아왔다"고 키아누 리브스와의 플러팅 에피소드를 마무리지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