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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임형준이 짠내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이어서 박영진은 담보물로 '한우'를 꺼내며, 과거 '소는 누가 키워' 유행어로 흥했지만 '소'로 망하게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벌었던 모든 돈을 투자해 한우 온라인 유통몰을 시작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결국 폐업까지 하게 됐다. 박영진은 "이후 트라우마로 재테크도 안 한다"며 착잡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런데, 이를 듣던 김태원이 돌연 "저도 그거 했었다"라고 본인의 짠내 에피소드를 풀며 토크에 난입할 뿐만 아니라, "현재 쓸 수 있는 치아가 2개"라고 셀프 폭로까지 해 박영진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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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