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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DRX와 T1이 '발로란트' e스포츠 챔피언에 도전한다.
한국의 최강팀이라 할 수 있는 DRX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D조에 속해 7일 지난해 우승팀인 라우드(브라질)와 첫 경기를 가진다. DRX는 라우드를 상대로 2번 모두 패한 바 있다. 하지만 라우드는 마스터스 도쿄에서 메타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며 조기 탈락한 약점이 있기에 이를 잘 파고 든다면 승산이 있다.
DRX는 EMEA 소속팀을 상대로는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라우드전만 잘 치른다면 같은 D조에 속한 EMEA의 나투스 빈체레와 팀 리퀴드를 물리치고 충분히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T1은 이블 지니어스(아메리카스), 펀플러스 피닉스(중국), 풋 e스포츠(EMEA)와 함께 B조에 속했으며, 8일 풋 e스포츠와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종료된 VCT 퍼시픽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한 T1은 당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 챔피언스 티켓을 손에 넣었다. T1은 2022년 VCT 퍼시픽에 속한 이후 B조에 속한 팀들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기에 첫 경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다면 이변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챔피언스 기간 한정 컬렉션으로 발매된 아이템을 구입할 경우 팀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경기를 시청하면 한정판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드롭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발로란트' 계정을 유튜브나 트위치 계정과 연동하고 드롭이 활성화된 채널에서 챔피언스 방송 시간에 맞춰 시청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