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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안싸우면 다행이야' 인피니트의 13년 팀워크가 역대급 무인도 만찬을 이끌어냈다.
인피니트의 '솥뚜껑 해물 라면'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 붐, 정형돈, 영탁의 군침까지 자극했다. 무인도 라면은 촌장 안정환도 아직 먹어보지 못한 것으로, 그는 그 맛을 상상하며 부러움에 몸부림쳤다. 성열은 "비가 오고 더운 거 다 싫은데, 해물라면 때문에 하루 더 있고 싶다"고 말했으며, 엘은 "정말 최고의 라면이었다"고 극찬했다.
남은 라면 국물로 매운탕을 끓여 먹기로 한 여섯 남자는 '왕족대 낚시'에 도전했다. 안 그래도 높은 난이도의 낚시에, 악천후까지 겹쳐 실패가 이어졌다. 그러나 리더 성규의 각성과 매운탕을 향한 강한 집념으로 하나가 된 인피니트 멤버들이 계속된 도전 끝에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통발에서는 문어까지 잡으며 역대급 어복에 즐거워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양식 대가 레이먼킴과 일식 대가 정호영이 선사하는 '섬마카세'와 이를 위해 식자재 납품팀으로 함께하는 성훈, 양치승, 초아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MBC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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