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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정경호♥에 먼저 고백했나 "분위기 중요하더라, 내 마음 잘 전달돼야"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8-08 20:05 | 최종수정 2023-08-08 20:06


최수영, 정경호♥에 먼저 고백했나 "분위기 중요하더라, 내 마음 잘 전달…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수영이 고백 경험을 언급했다.

8일 '엘르 코리아' 채널에는 전혜진 최수영이 '나 사랑하고 있구나' 느낀 순간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수영과 전혜진은 연애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10년째 공개 열애 중이며 전혜진은 2009년 배우 이선균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고백 잘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전혜진은 "사실대로 미사여구 없이 이야기하는 편"이라며 고백 경험을 털어놨다. 최수영은 "저는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다. 일렁이는 마음을 그분이 알 수 있게"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고 부끄러운 듯 웃음을 터트렸다. 전혜진이 "뭐야? 해본 거야?"라고 물었지만 노코멘트로 끝났다.

최수영은 "'나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을 받고 "맛있는 거 먹으면 생각나고 좋은데 가면 생각난다. 혼자 있어도 늘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걸 공유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그렇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혜진은 "난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누군가를 좋아할 때마다 뭔가 겹이 계속 쌓이는 것 같다. 지나고 나니까 내 한 겹을 만들어낸 것 같다. 아픔이 치유될 수 있고 전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다"라면서 "연애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잘 산다고 하잖아"라고 덧붙였다. 최수영은 "그래요?"라고 묻더니 입술을 꽉 깨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은 Genie TV 드라마 '남남'에서 모녀로 호흡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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