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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트로트퀸 송가인이 출격한다.
MC 붐 지배인은 "(송가인이) 평소 요리를 잘한다"라며 "고향이 진도인데 부모님이 향토음식을 굉장히 잘 만드신다"라고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맛을 흉내 내려고 하다 보니 음식을 잘하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또 이번 '편스토랑' 출연을 위해 진도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가 막강한 지원사격을 해 주셨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후 공개되는 VCR에서 송가인의 진짜 요리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절친한 선배 한혜진의 집에 방문해 요리 대접을 한 송가인은 살아 있는 꽃게를 망설임 없이 뚝딱 손질하는가 하면 특별한 계량 없이 남도의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만들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남선생 류수영은 "손질을 너무 시원시원하게 잘해서 식당 영상 보는 줄 알았다"라며 "'편스토랑'에 너무 늦게 나오신 것 같다"라고 감탄했을 정도.
이외에도 송가인의 '먹는 것에 진심'인 면모도 공개됐다. 주변 사람, 스태프 챙기길 좋아하는 송가인은 3개월에 식비로 4천만 원을 지출한 적도 있다고. 송가인은 "그래서 매니저가 20kg이나 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도 손맛을 자랑하는 트로트퀸 송가인의 편셰프 도전기는 8월 11일 금요일 평소보다 30분 늦은 밤 9시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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