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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심형탁이 결혼식과 관련된 사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전한 한편, 줄리엔 강 커플은 뜨거운 애정을 발산해 대리 설렘을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은 한 자리에 앉아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의 약혼과 관련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박태환은 "어떻게 공개연애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냐?"고 물었고, 제이제이는 "서로 알았던 기간이 4년 정도 있어서 (좀 더 쉬웠다)"고 답했다. 또한 줄리엔 강은 "맞는 사람 만나면 고민할 필요 없다.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꿀 뚝뚝 대답에 박태환은 "난 한번 친구면 끝까지 친구인데…"라며 '프렌드존'을 깬 두 사람을 신기해했다.
줄리엔 강은 본가가 있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펼쳤던 낭만적인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벤쿠버에 가기 전에 (제이제이의) 어머니께 먼저 허락을 받으러 갔다. 가서 '어머님 딸 되게 사랑하니까 이번에 프러포즈 할 거다. 내가 보호하겠다'고 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다음으로, 최근 사야의 고향인 일본에서 결혼식을 먼저 치른 심형탁이 가족과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심형탁, 사야, 김밥이는 한적한 풀빌라에 도착해 수영부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심형탁은 미리 공부해온 '스키야키 요리'를 직접 만들어 '스윗 남편'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스키야키'를 '키스야키'로 개명시키더니, 사야에게 뽀뽀까지 작렬해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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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야는 연달아 공유와 권상우를 꼽더니, "권상우씨는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배우다"라며 '기대 눈빛'을 발사했다. 하지만 심형탁은 "2001년에 같은 연기학원 다녔는데 그것 빼고는 연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형탁은 연락과 관련된 뭉클한 에피소드 하나를 떠올렸다. 그는 "힘들었을 때 전화번호를 바꾸고 연락을 다 끊었다. 그런데 이번에 무작정 전화를 돌렸다. 정준하 형만 유일하게 모르는 번호를 받아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형탁은 "준하 형이 '너 결혼하지? 형이 갈게'라고 먼저 얘기해주셨다"고 털어놔 모두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훈훈한 사연으로 끝난 가운데, 시청자들은 "심형탁씨가 잘 살긴 한 듯! 뭉클한 사연이 많은 것 같아요", "사야씨랑 쭉 행복하시길", "진짜 오늘 언급된 스타들이 다 결혼식 오면 대박일 듯", "줄리엔 강 진심 짱! 관리 끝판왕 아닌가요?", "제이제이씨랑 서로 눈에 꿀이 뚝뚝~ 행복하세요!", "박태환씨도 항상 응원합니다. 좋은 인연이 오길" 등 과몰입한 뜨거운 피드백을 내놨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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