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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김동전' 우영과 트와이스 지효의 집안싸움이 시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우영은 여 후배와의 대결인 만큼 한쪽 손은 뒤로 한 채 게임에 임하고 있는데, 지효의 베개 강펀치에 맥을 못 추며 얻어맞고 있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반면 게임을 즐기며 미소 짓고 있는 지효의 여유로움과 긴장 백배의 우영의 표정은 소속사 JYP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후배 사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통돌이 위에서 아슬아슬한 자세로 이를 악물고 버티는 우영과 베개를 빼앗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지효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두 사람의 게임 결과를 한층 더 궁금하게 만든다.
실제로 지효는 점차 스윙 강도를 높이며 우영을 타격하고, 우렁찬 기합과 함께 베개로 우영의 머리를 제대로 가격하며 의외의 실력을 드러낸다. 이에 우영은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라며 게임을 이어가 우영과 지효의 집안싸움 결과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린다.
한편 KBS2 '홍김동전'은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