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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살림 머신, 낮술에 안주 없는 깡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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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은 지효가 주부들도 귀찮아하는 이불 커버 빨래. 이불과 솜을 야무지게 분리하는 '살림 알파고' 매력에 분당 시청률은 9.8%까지 치솟았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효 하우스는 우드&화이트 톤에 초록 식물로 포인트를 줘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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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에서 지효는 일어나자마자 한시도 쉬지않고 움직였다. 식물 돌보기, 세탁기 돌리기, 꽃꽂이, 옷 방 정리 등 바쁘게 움직였다.
초간단 스킨케어를 마친 지효는 옷방으로 향했는데, 운동복 방과 옷방이 각각 따로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효는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 운동복이 많아서 나눠놓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파워워킹과 엘리베이터도 이용하지 않는 엄격관리로 눈길을 끈 지효는 필라테스 학원에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관절이 안 좋아 무릎 수술한 적 있다"라며 몸 관리를 열심히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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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는 커튼을 교체하고 전등 달기도 척척 해냈다.
할 일이 끝나자, 지효는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소주를 꺼내 안주 없이 '깡소주'를 즐겨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동네 단골 식당에서도 낮술을 즐겼던 바.
한편 지효는 이날 동갑내기 절친이자 가족 같은 트와이스 멤버 정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서른 살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서른 살이 되는 의미를 공유하고 빗소리와 함께 밤 산책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지효는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독립의 의미를 밝히며 "(독립하기) 전엔 저를 접할 시간이 없었다. (독립하면서부터) 내가 뭘 좋아하고, 뭐를 하면 어울리고, 이런 것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20대는 저의 취향을 계속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야무지게 말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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