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가 배우 송중기 닮은꼴 외모에 엄친아 매력까지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장현성과 장준우가 선택한 장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한 걸음 한 걸음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낭만이며 가우디의 숨결이 살아있는 스페인 최대 항구 도시다. 특히 지금의 장준우의 나이는 장현성이 처음 여행을 시작했던 나이였던 만큼 의미 있는 여행이 되리라는 것을 기대했다.
|
그런데도 장현성은 아들 장준우가 직접 숙소를 예약하고 길 찾는 배낭여행은 처음인 만큼 아들이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그를 나무라기보다 그가 해결할 수 있게 힌트를 주거나 스스로 해낼 수 있게 옆에서 묵묵히 기다렸다. 처음 하는 여행이기에 아들이 걱정 대신 즐기기 바랐던 아빠 장현성의 진심으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든든한 슈퍼맨 아빠의 참모습을 과시했다. 이처럼 성향은 극과 극이지만 친구처럼 친한 장부자의 케미가 시청자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배낭여행을 기대하게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