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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등장한 '찐'사랑꾼 '사야♥'심형탁…"문장검사, 아내에 대한 마음 99%"('신랑수업')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8-24 09:37


오랜만에 등장한 '찐'사랑꾼 '사야♥'심형탁…"문장검사, 아내에 대한 마…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심형탁-사야가 부부 상담을 통해 더욱 깊어진 '부부애'를 표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8회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의 '부부 심리 상담' 현장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이날 심형탁은 "사랑을 더 주고 싶은데 잘하고 있는지 듣고 싶다"며 아내와 함께 심리 상담 센터를 방문했다. 먼저, 심형탁의 '1:1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심형탁은 "부부 사이의 고민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저는 제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사야한테 전부 꺼낸다. 사야는 그걸 참는 것 같다. 그런데 사야는 속 이야기를 잘 안해서 궁금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심형탁은 "사야와 있으면 너무 즐겁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행복이고 즐거움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심리 상담가는 "문장 채우기 검사를 했는데, 형탁씨의 문장 속에 가득한 건 아내에 대한 마음이 99%다"라며 '사랑꾼' 심씨(심형탁 애칭)를 인정했다. 이어 심형탁은 '피겨 심리 검사'에서 사야를 도라에몽으로 표현하면서, "영원한 친구, 영원한 동반자"라고 설명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심형탁은 사야로 표현한 도라에몽을 자신으로 표현한 개 앞에 세워, 사야에게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줬다. 이에 대해 그는 "사야가 '심씨 가족은 나야'라면서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며 고마워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찐'사랑꾼 '사야♥'심형탁…"문장검사, 아내에 대한 마…
심형탁에 이어 사야도 '피겨 심리 검사'를 받는데, 이때 사야는 자신을 기린으로 표현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심씨와 만나지 못할 때 (기린처럼) 목을 길게 빼고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더해 사야는 "저는 변하지 않습니다"라며 심형탁을 깊이 아끼는 마음을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사야는 문장 검사에서도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심씨를 지키는 것"이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함께 부부 상담을 진행했다. 이때 심리 상담가는 사야에게 '남편을 향한 사랑 표현을 자주하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이에 사야는 심형탁과 마주 본 상태로,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찐' 행복감을 표하더니 "모든 걸 포기하고 나한테 와줘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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