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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BIC 페스티벌 2023)'이 25일 개막한다.
올해 행사는 'Run Your Indie Spirit'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마라톤 컨셉트의 조닝 구분이 주목받고 있는데, 마라톤 종류인 하프 코스(몸풀기용 게임), 풀 코스(본격적으로 달리는 게임), 울트라 코스(어려운 맛이 재미있는 게임)로 구성해 참관객들의 레벨에 맞게 게임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조닝 구성은 'BIC 페스티벌'이 인디게임 분야에서 큰 트랙을 달리고 있는 개발자와 게이머들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부대 이벤트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역대 인디게임의 인기 캐릭터들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진다. 또 바닥을 무대로 활용하는 증강현실 게임과 창의적인 컨트롤러를 활용한 신선한 게임들도 선보인다. 이밖에 BIC 버츄얼 인플루언서 존과 인디개발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 토크쇼, BIC 페스티벌 팬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게임 및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BIC 페스티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이번 'BIC 페스티벌 2023'은 인디게임 개발자들과 게이머들이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두의 열정과 창의력이 만날 이 행사를 통해 더욱 활기찬 인디게임 문화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