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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남정이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박남정은 26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어 그는 "어머님께 말씀을 안 드렸었다. 처음에는 '너희 무슨 짓 하는 거냐' 하시다가 '이렇게 살 거면 차라리 결혼을 하라'고 하셨다. 우리가 동거한 것까지 총 8년이었다. 4년 연애하고 4년 동거했다"라고 회상했다.
또 걸그룹 스테이씨 시은의 아버지인 박남정은 "제 소개할 때는 꼭 딸 얘기를 먼저 해야 된다. 그래야 통과가 된다"라고 말했다. "섭섭하진 않냐"는 질문에 박남정은 "짜증난다"라고 농담하면서도 "어쨌든 내가 딸을 너무 예뻐하고 내가 생각해도 나는 딸바보인 것 같다. 그렇게 되더라.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