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김진우와 김소혜 사이 묘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져야만 하는 경기'를 만들어야 하는 태영은 누구보다 권숙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철용의 설렁탕집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뿐만 아니라 권숙이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가 재민 때문이라고 확신한 태영은 철용과 함께 미행 작전을 펼친다.
태영과 철용은 차 안에서 몸을 숨긴 채 권숙과 재민의 데이트 현장을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반면 미행 상황을 모르는 권숙과 재민은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연인처럼 달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4회에서는 재민의 사과 이후 본격 썸을 타기 시작한 권숙과 재민의 알콩달콩한 로맨스 서사가 펼쳐진다. 권숙의 에이전트 태영과 딸의 연애가 그저 못마땅한 철용의 방해 공작이 벌어지는 가운데, 권숙과 재민이 위기 속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