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고딩엄빠4' 제작진에 도움을 요청한 '고딩엄마' 황유림이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는다.
수술 후 아이의 근황에 대해 황유림은 "현재 건강해졌지만, 앞으로도 성장이 멈출 때까지 계속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이에 스튜디오 MC와 출연진들은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겠다", "아이 아빠에게 양육비는 받고 있느냐"며 현실적인 부분을 같이 고민해주는 한편, 아이를 씩씩하게 키우고 있는 황유림을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이 같은 응원이 무색해지는, '대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황유림의 친정엄마가 제작진에게 "손주를 키우는 것보다 철이 안 드는 딸의 모습을 보는 게 힘들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온 것. 이에 놀란 박미선-서장훈-인교진 등 3MC는 황유림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묻고, 황유림은 잠시 생각하더니 "친정 부모님의 집에서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가끔 집을 나가면 한 3~4일, 길면 최대 몇 달씩 안 들어온다"고 답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답변에 김지민과 3MC는 "뒤통수를 맞은 기분", "이게 말이 되냐"라며 당혹스러워 한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6회는 3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