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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광수와 영숙의 '데이트 중단 사태' 전말이 마침내 공개된다.
잠시 후, 식당에 도착한 영숙은 마음을 추스른 듯 광수와 대화에 나선다. 그러나 이내 영숙은 또 다시 발끈하고, 결국 "제가 이 얘기도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가 끝내 눈물을 펑펑 쏟는다. 영숙은 "내 자신이 너무 구질구질하다. 비참하다. 이런 말을 꼭 해야겠냐?"라며 언성을 높인다. 급기야 영숙은 "제가 뭐 잘못했어요? 진짜 사람 비참하게 만드시네요"라고 '분노 게이지'를 풀 가동한다.
광수는 영숙의 눈물에 당황해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영숙은 "저 지금 당장 숙소로 가고 싶다"고 일갈한다. 광수는 "가시죠"라고 답하고, 이에 영숙은 "같이 가기 싫다"며 "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든 어떻게 해서든 갈 테니까 알아서 하시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광수는 황급히 따라다가, "잠깐만 좀.."이라며 영숙의 가방을 잡는데, 영숙은 "가방 놔요"라고 싸늘하게 말한 뒤 택시를 타고 가버린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8월 3주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TOP10'에서도 2위에 올랐으며,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는 2위('나는 SOLO' 16기), 3위('나는 SOLO' 갤러리), 9위('나는 SOLO' 공식영상)를 휩쓸어 폭풍 화제성을 입증했다.
광수, 영숙의 전쟁 같은 데이트 전말은 30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