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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심형탁-사야가 한국 결혼식에서 하객들의 '덕담 릴레이' 이벤트를 받고 감동의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주례 없이 진행된 예식에서 심형탁-사야 부부는 서로가 직접 적은 혼인서약서를 낭독한다. 그런데 이때, 사야가 "뚱뚱한(?) 아내가 되겠습니다"라고 해, 하객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또한 주례사를 대신해, 하객들의 '덕담 릴레이'가 펼쳐지는데 항상 무덤덤하던 사야도 한 '결혼 선배' 하객의 진심 어린 덕담에 눈물을 쏟고 만다. 이 모습을 본 하객도 함께 눈물을 흘리는데, 과연 사야를 울린 덕담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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