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런닝맨' 이준이 과거 연예인과 사귄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모두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꾹형사' 김종국이 제작진의 페이크 힌트를 알아채고 천장에 있는 환풍기 탈출구를 발견했다. 이에 멤버들은 탈출 수단을 궁리했지만, 정작 엄기준은 자물쇠로 잠겨 있는 세트 문을 발길질로 부수기 시작했고 결국 세트가 무너지고 말았다. 엄기준은 태연하게 탈출에 성공했고 "그냥 나가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멤버들은 "과몰입했다. 이렇게 하는 아니다"라며 당황했고 유재석은 "예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준은 솔직한 매력으로 웃음을 이끌어냈다. 첫 탈출 미션 이후 멤버들은 제작진이 제시한 방탈출 게임에서 제한 시간 5분 안에 탈출에 성공하지 못해 6명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하하는 "연예인과 사귀어 본 사람만 타자"고 제안했고 이준은 조용히 손을 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 때, 양세찬도 손을 들었고 하하는 "아이돌을 사귀었다"고 제보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