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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남대중 감독, 영화사 울림 제작)이 신작들이 쏟아지는 개봉 3주 차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장기 흥행 굳히기에 본격 돌입했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뜻밖의 사고로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정소민이 출연했고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